최규하 전기연구원장, 영예의 ‘홍조근정훈장’ 수훈
최규하 전기연구원장, 영예의 ‘홍조근정훈장’ 수훈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0.09.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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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재직 건국대 교수 정년퇴임 맞아 전기공학 발전 및 헌신적 교육활동 공로 인정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이 건국대 교수 정년퇴임을 맞아 전기공학 발전 및 헌신적 교육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이 건국대 교수 정년퇴임을 맞아 전기공학 발전 및 헌신적 교육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최규하 원장이 건국대학교 교수 정년퇴임을 맞아 전기공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활동과 헌신적인 교육활동으로 국가와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직원 중 직무에 충실하고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며, 교수의 경우 38년 이상을 재직해야 받을 수 있는 훈장이다.

최 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학사부터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1980년부터는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40년 동안 5천여명의 학생들을 지도하며 전기기술 분야 후학 양성에 힘썼고, 400여편의 연구논문 및 연구실적과 교내외 교육 및 연구 관련 30여건의 수상 등을 통해 전기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대학 내 연구처장/교무처장/부총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대학의 체계적인 조직 운영 및 제도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전력전자학회 제10대 회장(현 명예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 산업기술연구회 기획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전력전자 분야 학술 발전과 에너지 안전 분야 제도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 원장은 홍조근정훈장 수훈과 더불어 건국대 ‘명예교수’에도 추대됐다. 명예교수는 퇴임 이후에도 전공분야 및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최규하 원장은 “40년 전 첫 강의를 시작한 것이 어제의 기억처럼 생생한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전기공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왼쪽)이 건국대 전영재 총장(오른쪽)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전달받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왼쪽)이 건국대 전영재 총장(오른쪽)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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