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도심형 주유소, 물류•F&B 접목한 상업용 복합시설로 개발한다"
GS칼텍스 "도심형 주유소, 물류•F&B 접목한 상업용 복합시설로 개발한다"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10.30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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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인근 역전주유소를 13층 규모의 상업용 복합시설로 개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충전 공간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변화
전기차 충전 가능 주유소, 공유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 도심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설계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GS칼텍스 소매영업본부장 장인영 부사장, 한미석유 박신광 회장, GS칼텍스 대표이사 허세홍 사장, SJ오일 김정훈 회장,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장 장준수 상무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GS칼텍스 소매영업본부장 장인영 부사장, 한미석유 박신광 회장, GS칼텍스 대표이사 허세홍 사장, SJ오일 김정훈 회장,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장 장준수 상무

GS칼텍스가 주유소를 상업용 부동산으로 개발하며 도심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 조성에 나선다.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은 물론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물류, F&B 등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충전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새롭게 바뀐 주유소의 명칭은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다.

차량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도 만든다는 것이다.

GS칼텍스는 이와 관련 30일 서울역 인근의 역전주유소 부지에 13층 규모의 상업용 복합시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를 개발하기로 하고 첫 삽을 떴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에는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에너지플러스 허브’와 공유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GS칼텍스 대표이사 허세홍 사장이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GS칼텍스 대표이사 허세홍 사장이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특히 도보고객의 접근이 용이한 2~4층을 서울로와 인근 공원의 녹지를 이어받는다는 개념의 ‘도시거실(Urban livingroom)’로 설계했다.

이 녹지가 다시 13층으로 이어져 루프탑에는 ‘하늘정원(Sky garden)’이 조성된다.

F&B와 다양한 Retail 매장도 준비해 고객들에게 쉼과 편의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며, “GS칼텍스의 Off-line network에서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월 ‘H강동수소충전소lGS칼텍스’를 오픈하면서 수도권 최초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전기∙수소 충전 등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이는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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