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주목한 AI 커리어관리 플랫폼 '잡이지'
지자체가 주목한 AI 커리어관리 플랫폼 '잡이지'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0.11.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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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구,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 전국의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일자리 엑스포는 7개의 정부부처에서 특별후원으로 이루어진 전국구 행사이다.

박람회 방문객들의 연령대는 교복을 입은 10대부터 제 2의 인생을 고민하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하였다. ‘구직’이 2,30대 특정 연령대만을 떠올리는 시대는 갔다.

박람회 기간동안 15개 지자체로부터 관심을 받은 부스가 AI 커리어관리 플랫폼 ‘잡이지’를 제공하는 스마트소셜이다.

스마트소셜의 AI 커리어관리 플랫폼 잡이지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잡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이다.

잡이지는 기존 구직 플랫폼과 달리 개개인의 성향과 함께 구직자의 과거 경험을 분석한다. 잡이지 인공지능이 분석한 결과는 직무역량 종합보고서 형태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지금까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자신만의 적합한 직무 또는 직업을 추천 받게 된다.

원스톱 서비스로 알려진 잡이지는 한 사이트 내에서 직무역량 분석과 함께 직무맞춤 채용공고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이력서, 포트폴리오 등 커리어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가 원하는 전문 컨설턴트와 비대면 화상컨설팅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류성일 스마트소셜 이사는 “올해로 세 번째로 참가하는데 해가 갈수록 잡이지에 대한 지자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현재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시스템 기능 개발과 알고리즘 수준 개선을 지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마트소셜은 최근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성남시, 광주광역시, 강원대학교로부터는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받은 상태이다.

스마트소셜을 방문한 고흥군 관계자는, “비수도권의 고민은 지역 간 정보 격차이다. 지역의 구인난 및 고용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찾고 있다”고 했다.

스마트소셜 마케팅팀 담당자는 “보다 많은 지역의 구직자들이 잡이지를 만나 손쉽게 나만의 맞춤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인지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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