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창원공단에 ‘스마트 제조 공정혁신 데모공장’ 착공
KETI, 창원공단에 ‘스마트 제조 공정혁신 데모공장’ 착공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0.11.2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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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5G 등 스마트 기술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견인
성윤모 산업부 장관(왼쪽에서 열번째), 김경수 경남지사(왼쪽에서 열한번째),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에서 아홉번째), 김영삼 KETI 원장(왼쪽에서 열두번째)이 20일 착공식에서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왼쪽에서 열번째), 김경수 경남지사(왼쪽에서 열한번째),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에서 아홉번째), 김영삼 KETI 원장(왼쪽에서 열두번째)이 20일 착공식에서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창원국가산단에 ‘스마트 제조 공정혁신 데모공장’ 착공식을 20일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단은 1974년 조성돼 우리나라 기계산업 총생산의 10.7%, 수출의 약 9.5%를 차지하는 세계적 요충지이다.

경남 창원에 구축되는 공정혁신 데모공장은 KETI가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지멘스, SK텔레콤, 델(Dell) 등 장비·ICT 기업들과 협력해 산업인터넷, 제조 빅데이터 분석, AI, 디지털 트윈과 같은 스마트 제조 핵심기술과 5G 스마트 공장 실증 노하우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이 총망라된다.

이를 통해 KETI는 동남권 주력산업인 기계․항공․방산 기업에 디지털 트윈 기술이 설계-가공-조립-검사 등 전 공정에 적용된 최첨단 라인을 구축해 공정혁신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또 스마트제조 부품․장비의 시험․평가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해 공급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수요․공급기업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협력 생태계 구축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ETI는 데모공장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업 고도화를 이끌어갈 고급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제조 선도기관으로서 이번 공정혁신 데모공장 구축을 계기로 스마트 그린 산단의 성공과 더불어 동남권,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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