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 시스템으로 공공기관 투명 인사
전력거래소,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 시스템으로 공공기관 투명 인사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11.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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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는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시스템을 통해 11월 승격인사를 시행,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제도 확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올해 6월에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 시스템’은 승격다면평가, 보직다면평가, 승격심사로 구성돼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ㆍ신뢰성을 통해 인사평가 전 과정(입력·집계·결과) 및 승격자 결정 프로세스 전반을 전산화해 투명한 승격심사 환경 조성은 물론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사평가 시스템은 인사담당자의 인적개입을 최소화해 인적오류(Human Error)를 차단하고, 수기로 진행됐던 기존 심사방법을 100% 전산화해 심사위원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된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또 심사 결과는 자동으로 집계돼 승격 종합평가 명부에 반영되며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위변조 역시 불가능하다.

향후 전력거래소는 각종 인사평가 운영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인사 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염형 전력거래소 인재개발팀장은 “블록체인 기반 인사평가 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 인사를 전력거래소가 앞장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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