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승진.....총 31명 임원 승진 인사 단행
LS그룹,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승진.....총 31명 임원 승진 인사 단행
  • 조민준 기자
  • 승인 2020.11.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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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조직 안정화에 초점 두고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 유임
미래 대비 차원에서 차세대 경영자 선임, 글로벌 사업 및 R&D 인재 발탁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CEO 사장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CEO 사장

LS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 별 이사회를 열어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을 승진시키는 2021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CEO로,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COO : 최고운영책임자)이 CEO로, 정창시 예스코 전무가 CEO로 각각 선임됐으며, 구동휘 전무가 E1으로 이동하여 COO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2021년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 준비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R&D(연구개발) 인재 승진에 방점을 뒀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됐으나 LS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는 신규 선임됐다.

LS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조직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DT(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전환) 등 R&D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구본규 LS엠트론 CEO 부사장
구본규 LS엠트론 CEO 부사장

LS전선, LS일렉트릭, LS-Nikko동제련 등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 시킴으로써 현재의 조직 체제를 더욱 안정화시키되 일부 계열사는 차세대 경영자 선임을 통해 미래 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본혁 부사장은 고 구자명 LS-Nikko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LS전선에 입사, ㈜LS 경영기획팀, LS-Nikko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했다는 평을 받아 예스코홀딩스 CEO로 선임됐다.

구본규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으로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슈페리어 에식스(SPSX) 통신영업 차장, LS일렉트릭 자동화 Asia Pacific영업팀장,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등을 거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LS엠트론 CEO에 선임되어 LS엠트론의 사업 턴어라운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창시 예스코 CEO 전무
정창시 예스코 CEO 전무

정창시 전무는 1985년 극동도시가스에 입사해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 에너지사업본부장, 사업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도시가스 사업의 고객 서비스와 안전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아 CEO에 선임됐다.

구동휘 전무는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사업 가치 진단 및 운영 능력 등을 E1에도 적용함으로써 차세대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LS는 이번 인사에서 조직의 안정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도 함께 추진한다.

구동휘 E1 COO 전무
구동휘 E1 COO 전무

특히 해외사업과 R&D 분야의 기존 임원 승진과 신규 이사 선임의 비중을 늘려 해외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이다.

△ 사장

구본혁(예스코홀딩스)

△ 부사장

문해규(LS오토모티브)

△ 전무

최창희(LS전선), 김영근(LS일렉트릭), 이동수(LS-Nikko동제련), 문명주(LS메탈), 백진수(GRM), 서형석(LS오토모티브)

△상무

허영길(㈜LS), 김정년(LS전선), 김정옥(LS일렉트릭), 홍형기(LS-Nikko동제련), 박영묵(가온전선), 김환(예스코), 이원춘(토리컴), 이효철, David Ha, 지영도(이상 LS오토모티브)

이사

강동준(㈜LS), 김원배, 이상돈, 차금환, 남기준, 정창원, 김낙영, 양훈철(이상 LS전선), 어영국, 서장철(이상 LS일렉트릭), 이상호(가온전선), 이정철(예스코홀딩스) 장재완(LS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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