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사장 설립한 현대BS&C, ‘HN(에이치엔)’으로 사명 변경
정대선 사장 설립한 현대BS&C, ‘HN(에이치엔)’으로 사명 변경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1.01.05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100년 도약 위한 첫 걸음…NH, 투자한 ‘우수AMS' 전망은?
전문가들 NH계열사 통해‘우수AMS’지속 성장 시킬 것으로 예상
▲사진=현대BS&C가 미래 가치와 혁신 의지를 담아 'HN(에이치엔)'으로 사명 변경 [출처/HN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사진=현대BS&C가 미래 가치와 혁신 의지를 담아 'HN(에이치엔)'으로 사명 변경 [출처/HN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IT서비스 기업인 현대BS&C가 미래 가치와 혁신 의지를 담아 '에이치엔(H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다가올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 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HN(에이치엔)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바뀐 사명은 인류의 더 나은 내일과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업 비전을 담고 있다”며 “HN은 'Hellow New Days'와 사람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사회 전반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담은 'Human & Nature'를 뜻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HN(에이치엔)’ 관계사들 또한 동시에 회사의 명칭 변경을 단행했다.

 ‘현대BS&I’는 ‘HN Innovalley(에이치엔이노밸리)’로 변경됐고 ‘현대BS&E’는 ‘HN Hyconn(에이치엔하이콘)’, ‘현대페이’는 ‘HN Fincore(에이치엔핀코어)’ 등 각 기업의 사업 분야 및 특성을 담은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됐다.

이번 사명 변경은 ‘HN(에이치엔)’의 관계사 간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는 동시에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명을 변경 조치와 함께 향후 이를 알리기 위한 작업으로 ‘HN(에이치엔)’은 TV광고를 비롯한 본격적으로 기업의 비전과 새 CI를 알리기 위한 작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주목을 받고 있는 곳으로 세계 4위 완성차 업체인 푸조시트로엥 그룹(PSA)과 자동차 부품 공급 계약 체결 소식으로 업계를 놀라게 했던 우수AMS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부품 납품업체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HN의 전신인 ‘현대BS&I’와 투자와 사업 제휴를 한 ‘우수AMS’ 또한 이번 계열사 사명 변경에 참여 할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에이치엔이노밸리’는 ‘우수AMS’에 최대주주인 ‘다담하모니’에 최대 출자자 이다.

 ‘HN’은 1대주주 정대선 사장에 이어 2대주주는 ‘우수AMS’로 되어 있다. ‘HN Hyconn(에이치엔하이콘)’도 지난해 ‘우수AMS’ 증자에 참여해 주요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우수AMS’의 주요 이사진에는 이휴원 ‘HN’ 회장과 김정익 ‘HN Fincore(에이치엔핀코어)’ 대표 등이 있다. ‘우수AMS’는 해외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소형 전기차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법인이기도 하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HN’ 사명 변경 이후 본격적으로 정대선 사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행보는 HN(에이치엔)계열사를 통해 ‘우수AMS’를 성장시킬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 했다.

최근 ‘HN(에이치엔)’과 투자 및 사업 제휴 를 통해 ‘우수AMS’는 '자동차부품 제조생산 기술사업'을, ‘HN(에이치엔)’는 'ICT Business 및 복합소재 수소 저장용기 사업'을 각각 접목시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차 신성장동력을 창출 할 계획이라고 HN회사측은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편 현대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설립이후 10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노하우를 가진 ‘HN’은 IT 및 건설, 그리고 융합기술 기업으로 ICT, SI(시스템 통합), IT아웃소싱, IT컨설팅 등 종합 IT서비스를 제공며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3D 건설 프린터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