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매장 운영 스타트업 모집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매장 운영 스타트업 모집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1.01.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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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관리비 전액 무료로 매장 운영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오는 21일까지 오프라인으로의 사업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0억 이상의 투자 유치 이력이 있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법인사업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3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관리비 부담 없이 2월 15일부터 올해말까지 매장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제공할 매장은 힙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성수동’ 부근 서울숲 진입로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위치해 있다. 서울숲역 3번 출구 도보 1분 거리, 뚝섬역 8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하여 더블 역세권이다.

또 인근에 엔터테인먼트사와 문화예술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스타트업 생태계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혁신 거점 지역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매장 공모 진행 시 평균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2020년도 매장 운영팀 중 일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월 매출 최대 3배 이상을 성장하기도 했다.

2019년 7월 매장 운영 스타트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쇼룸을 운영중인 여성 구두 브랜드 ‘쓰담슈즈’의 백승민 대표는 “브랜드를 알리고, 오프라인 고객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기 위해 쇼룸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유동인구의 접근이 용이한 1층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영업 및 전략을 시도할 수 있었고, 매장 운영 전과 비교하여 쇼룸의 매출이 약 2배 이상, 전체 매출은 5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관계자는 “온라인에서의 성장 경험을 통해 투자 유치를 받은 후, 오프라인 사업으로의 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초기 자본을 들이지 않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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