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분당시대 개막.....'분당두산타워' 준공
두산그룹, 분당시대 개막.....'분당두산타워' 준공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1.0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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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두산중공업 등 계열사 순차 입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두산타워 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두산타워 전경.

두산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신사옥인 '분당두산타워'를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일부 부서가 18일 분당두산타워로 첫 출근을 하고, ㈜두산, 두산밥캣, 두산큐벡스 등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부지 면적 8,943㎡, 연면적 12만8,550㎡, 높이 119m의 분당두산타워는 지상 27층, 지하 7층 규모로 건설됐다.

사우스(South)와 노스(North) 2개 동으로 나뉘며 상단부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직원식당, 대강당 등 직원용 편의시설과 리모트 오피스, 비즈니스 센터 등 협업 공간을 갖췄다. 사우스 동 4층에는 두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관을 마련했다.

두산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주요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임으로써 계열사 간 소통이 확대되고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성남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클럽모우CC(1850억원)를, ㈜두산은 두산솔루스(6986억원·대주주지분 포함)·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두산타워(8000억원)를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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