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갤럭시S21 개통 '비대면'으로... 고객과 온라인 실시간 소통 행사 개최
이통사 갤럭시S21 개통 '비대면'으로... 고객과 온라인 실시간 소통 행사 개최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1.01.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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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이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사전예약을 마치고 22일 개통을 시작한다.

통신사들은 전작 갤럭시S20 사전예약 때와 비교해 2배가량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면서 고객 유치에 나섰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보다 통신요금을 선택약정 할인받는 것이 유리하다.

KT는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맞아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Live’를 21일 저녁 8시에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Live 전야제’ 형식으로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에 실시간 중계됐다.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안다즈 호텔에서 추첨을 통해 비대면으로 초청된 고객과 함께 갤럭시S21 출시 및 실내 캠핑 그리고 ‘이색적인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했다.

SK텔레콤은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사전 예약 구매 고객 중 선정된 고객 일부와 함께 무인 개통 행사를 열었다.
초대받은 고객들은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위치한 무인 구매 공간인 T팩토리24에서 상담원이나 영업 직원 없이 직접 휴대폰을 개통하는 체험을 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언택트 시대에 안전하게 개통하기 위해 T팩토리에서의 개통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구독 서비스도 즐길 수 있도록 T팩토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무리하게 개통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내부 임직원 가족을 갤럭시S21 첫 개통자로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임직원 대상으로 ‘우리모두 투게더, S21 어워드’ 이벤트를 진행, 갤럭시S21과 U+투게더 결합상품 가입이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아 총 4명을 선정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무리하게 개통 행사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비대면 방식으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다음달 9일까지 갤럭시S21 이벤트 ‘틈플레이21’을 운영한다. ‘

틈플레이’는 상품을 만져보는 정도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즉석에서 내 것처럼 부담 없이 즐기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게 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CX마케팅담당은 “오직 일상비일상의틈에서만 가능한 색다른 사용경험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남기는 데 집중했다”며, “갤럭시 S21 이후에도 고객이 즐길만한 다른 아이템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틈플레이’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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