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대 음대 교수진의 고품격 1대1 클래식 레슨 300여 편 공개… EBS와 공동 제작
네이버, 서울대 음대 교수진의 고품격 1대1 클래식 레슨 300여 편 공개… EBS와 공동 제작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1.03.03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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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클래식 음악 레슨 영상을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서울대 음대 소속 교수진들의 노하우가 담긴 1대1 레슨 영상을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피아노, 성악 등 각 분야의 전문 교수가 학생과 함께 1대1 레슨을 하는 장면을 그대로 담은 이번 시리즈 영상은 마치 실제 1대1 레슨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보다 높은 수준의 영상 및 사운드 품질을 위해 EBS가 함께 제작에 나섰다.

그간 연주자들을 배출해 낸 서울대 음대 교수진들의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은 교수진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레슨곡의 하이라이트나 상세한 연주 방법을 보다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슨 영상에는 곡마다 섬세하게 다른 연주법과 곡이 가진 역사적 배경, 교수진들이 실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겪었던 다년간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후기까지 다양한 노하우도 담길 예정이다.

민은기 서울대 음악대학 학장은 “한국 최고의 연주자이기도 한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들의 레슨 장면을 공개함으로서 후학 양성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클래식 음악을 신선하고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그간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았던 클래식 콘텐츠가 온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향유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의 모든 공연을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 했으며, 쇼팽국제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입상한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토크& 콘서트를 V LIVE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V LIVE를 통해 생중계된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콘서트는 약 8만 명이 동시 시청했다.

네이버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EBS가 함께 협력·제공하는 ‘서울대 음대 레슨노트’은 네이버TV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오는 31일까지 네이버TV ‘서울대 음대 레슨 노트’ 구독자 2천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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