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인천사업장 생산라인 전격 공개...."산업용 로봇이 조립"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인천사업장 생산라인 전격 공개...."산업용 로봇이 조립"
  • 조민준 기자
  • 승인 2021.08.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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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LG마그나 본사 소재지인 인천사업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로봇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제공]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이 27일 전격 공개됐다.

LG전자는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소재지인 인천사업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로봇이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LG전자와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 간 합작법인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LG전자 전장사업 가운데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부품,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형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담당한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캐나다 마그나는 물론 마그나의 고객사로부터 신규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돼 조기에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1일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으며, 같은달 28일 마그나에 이 회사의 주식 49%를 매각했다.

마그나는 풍부한 사업경험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포함해 파워트레인 분야의 통합시스템 설계, 검증 등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모터, 인버터 등에 대한 기술력 및 제조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친환경차 및 전동화 부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강점이 최상의 시너지를 내며 합작법인의 사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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