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창업 해커톤’ 대상에 KAIST '아스포'팀 수상
‘전력거래소 창업 해커톤’ 대상에 KAIST '아스포'팀 수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9.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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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력거래소 창업 해커톤’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 전력거래소 창업 해커톤’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대상 ‘2021 전력거래소 창업 해커톤’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낸 10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벌이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17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10개 팀은 전력산업 기초 및 전문교육(60개 온라인 콘텐츠 자율 수강, 창업멘토 강의)을 받은 뒤,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고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멘토들의 컨설팅을 받아 창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완성된 창업계획서들은 내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학생 2인으로 구성된 아스포(ASPO)팀이 대상을 받는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아스포팀은 태양열과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전지 패널을 건축 외벽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하고 생산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해 시장성, 실현가능성을 갖춘 사업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성철 전력거래소 KPX교육연구원장은 “학생들의 신선한 창업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제안한 여러 아이디어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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