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고 있는 ERIA 2021년 온라인 이사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고 전경련이 밝혔다.
ERIA는 ‘동아시아 OECD’를 지향하는 싱크탱크로서 2007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설립이 결정돼 2008년 출범했다. 아세안 및 동아시아 경제통합 연구,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아세안 사무국의 정책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ERIA 이사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국 등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권태신 부회장은 2014년부터 한국 대표로 이사로 선임된 이후 약 7년 간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글로벌․아시아 경제 영향’을 주제로 열린 올해 이사회에서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코로나19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후 더욱 심화된 아시아 역내 보호주의 확산 방지대책과 기업인 출입국 절차 완화방안을 ERIA가 마련해 10월말 개최 ASEAN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정책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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