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연료탱크 제작 기술력과 생산력 인정 받아… 양사 윈윈 계기 삼기로
상상인의 자회사 상상인인더스트리는 현대삼호중공업과 400억원(예상) 규모의 LPG선 15척에 탑재될 A-TYPE LPG(액화석유가스) 연료탱크를 제작,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연료탱크 제작 납품을 통해 상상인인더스트리의 연료탱크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로써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안정적인 생산 물량을 확보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연료탱크 분야 선도 회사의 고품질 연료탱크 생산력을 기반으로 제품 품질 및 납기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가 있어 상호 윈윈하는 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선제적인 기술개발 및 설비 투자로 LPG/LNG 연료탱크 상용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선박 연료탱크 관련 고품질의 생산성을 갖추고 다양한 종류와 재질의 연료탱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료탱크 탑재 선박 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로 인해 LNG 및 LPG연료 추진 선박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상상인선박기계와 함께 일찍부터 관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영역 확대를 도모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내 대형 조선사로부터 모든 종류의 LNG 및 LPG 연료탱크를 수주하는 등 상상인인더스트리만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선박 시장에서 유의미한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상인인더스트리는 국내외 LNG/LPG 연료탱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으로부터 다양한 종류와 재질의 LNG 및 LPG 연료탱크를 수주 받아 납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