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가안전대진단’관련 사업소 취약개소 일제 점검
중부발전, ‘국가안전대진단’관련 사업소 취약개소 일제 점검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11.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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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0월20일 신서천발전본부에서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진행한 특별안전점검 모습.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0월20일 신서천발전본부에서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진행한 특별안전점검 모습.

한국중부발전은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지난 9월27일부터 발전설비 안전성, 화학설비 및 소방설비 운영상태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방설비 오동작에 따른 이산화탄소(CO2) 누출 인명사고 등의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특별점검은 사내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기술안전본부장 주도하에 시행됐다.

특히 이번 진단은 국가기반시설인 발전설비의 화재 예방과 지하 전력구 운영상태 등에 집중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즉시 개선해 겨울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부발전은 2021년을 무사고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퍼팩트 세이프티(Perfect Safety) KOMIPO-100日 계획’을 선포하고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3대 위험요인(떨어짐, 맞음, 감전)에 대한 집중관리와 건설중장비 안전성 검사 강화 △고위험 작업 전 안전전문가에 의한 위해요인 사전 제거 △경영진 주도의 공사현장 순회점검을 강화하는 등 현장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Perfect Safety KOMIPO-100日 계획’달성을 위해서는 중부발전을 포함해 협력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며 작업 전 철저한 계통격리 시행, 작업자들의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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