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50년 탄소중립 선언...."재생에너지 비중 66%, 무탄소전원 발전비중 15%로 높인다"
중부발전, 2050년 탄소중립 선언...."재생에너지 비중 66%, 무탄소전원 발전비중 15%로 높인다"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11.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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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재생에너지 중심 청정 에너지 회사로의 도약 다짐
17일 한국중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선언식’을 개최했다.[왼쪽 다섯번째부터 유승훈 교수,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전의찬 교수]
17일 한국중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선언식’을 개최했다.[왼쪽 다섯번째부터 유승훈 교수,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전의찬 교수]

한국중부발전이 오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66%, 무탄소전원 발전비중을 15%로 높인다.

중부발전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50 탄소중립 선언식’을 개최하고 저탄소 사회를 향한 강한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중부발전은 2050 탄소중립 중간경로인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이상으로 높여 온실가스를 2017년대비 45.7%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66%, 무탄소전원 발전비중 15%를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블루수소 생산단지 구축 등 청정에너지원을 적극 개발하고, 제주 상명풍력 그린수소 실증 및 보령발전본부 10MW CO2 포집설비 상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에너지 전환을 추진함과 동시에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며, “임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기존 에너지 패러다임의 혁신과 기술의 한계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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