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21 대구‧경북 잡투게더 채용박람회’ 개최
무협, ‘2021 대구‧경북 잡투게더 채용박람회’ 개최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1.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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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텍, 엘앤에프 등 대구경북 지역 대표 기업 20개사, 구직자 112명 참가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기업 부스를 찾아 면접을 보고 있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기업 부스를 찾아 면접을 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1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1 대구・경북 잡투게더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역협회가 지난 8월 무역업계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소재 기업의 인력난 및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방에서 첫 개최하는 채용박람회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채용 시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기업들은 ‘지원자 및 적합자 부족’, 구직자는 ‘공고 부족 및 채용인원 부족’을 꼽았으며 특히 구직자들은 취업 애로해소를 위해 ‘채용정보 제공’, ‘취업 알선’, ‘자기소개서 교육’,‘지방에서의 채용·취업 프로그램 실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스닥 시가총액 4위 기업인 엘앤에프, 워렌 버핏이 투자한 절삭공구 전문기업 대구텍, 공작기계산업 분야 선두 기업인 대성하이텍 등 지역 대표기업 20개사와 지역 구직자 112명이 참가했다.

대성하이텍 채용담당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영어, 일본어에 능통한 지원자를 찾고 있다”면서 “무역협회에서 기업과 지원자들의 편의와 일정을 고려해 준 덕분에 가능성 있는 지원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람회 부대행사로는 대구·경북 지역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 취업에 필요한 서류작성, 면접 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한 ‘취업스킬업(Skill-Up) 세미나’도 함께 개최했다.

장석민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 무역업계의 인력부족과 청년 취업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구·경북에서의 성공적인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타 지역에서도 지역 현황에 맞게 특화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지역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취업에 필요한 서류작성, 면접 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한 '취업스킬업(Skill-Up) 세미나'가 함께 개최됐다.
대구・경북 지역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취업에 필요한 서류작성, 면접 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한 '취업스킬업(Skill-Up) 세미나'가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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