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FT, 유료구독자 100만…70% 이상은 인터넷판
英FT, 유료구독자 100만…70% 이상은 인터넷판
  • 고수연 기자
  • 승인 2019.04.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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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FT)를 발행하는 파이낸셜 타임즈 그룹은 1일 유료 구독자가 100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4분의 3 이상은 인터넷 판이 차지하고 있다.

FT는 PC 이외 스마트폰 등을 통한 독자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해 당초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FT는 인터넷 판을 성장의 축으로 하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내세워 세계의 신문 업계에서는 조기에 전자화를 추진해 왔다. 인터넷 판을 창간한 것은 1995년이고, 2002년부터 유료 서비스에 착수했다. 글로벌화도 추진해 구독자의 약 70%가 영국 이외다.

FT를 2015년에 인수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터넷 판의 유료 회원 수가 2019년 1월 시점에 65만1702명이다. 닛케와 FT 그룹 전체의 유료 구독자는 약 400만 명이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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