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벌인다…자동화시스템 구축
현대글로비스,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벌인다…자동화시스템 구축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2.05.0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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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에 스마트솔루션 제공·운영…스위스로그와 판권계약도
현대글로비스의 미래 물류 구상도.
현대글로비스의 미래 물류 구상도.

현대글로비스는 운송·관리를 비롯해 물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계획에 따라 고객사에 자동화 설비 도입, 시스템 개발 등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전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현대글로비스는 고객사의 물류센터를 진단해 최적화 방안을 제안한 뒤 스마트 설비를 구축하는 솔루션을 도입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의 직접적인 운영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기업인 '스위스로그'(Swisslog)와 자동화 설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위스로그의 '파워스토어'(PowerStore), '싸이클론캐리어'(Cyclone Carrier) 등의 설비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권리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희망하는 고객사에 스위스로그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주는 동시에 자동화설비 제어 솔루션(WCS)을 고도화해 고객사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적용하면 고객사의 생산성이 이전 대비 최대 30% 향상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사업 확대를 위해 제조, 유통, 식음료, 의약품 등의 6대 목표 산업 분야를 선정했다. 중기적으로 해당 사업을 통한 국내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 전문 물류 컨설턴트와 IT 개발자,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별도 조직을 구성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센터 혁신을 이끌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물류 운영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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