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합창단(객원지휘/김 철)이 제7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거 17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사월의 음악 풍경화'를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금번 공연은 봄과 새들의 노래라는 타이틀로 멘델스존의 합창곡으로 다가오는 봄을 합창한다.
그리고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 정신이 담긴 윤동주 시 이용주 곡 '별 헤는 밤'을 비롯해 봄에 어울리는 김소월 시 황소라 곡 '바람과 봄', 김동환 시 '봄이 오면'을 노래한다.
또 별무리와 꿈 그리고 그리움의 노래로 Eriks Esenvalds '별들', '오직 꿈결에서만'과 Bengt Ollen의 '어부를 기다리는 여인' , 행복한 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찬미의 합창 Karl Jenkins의 'Gloria'를 선물한다.
연주회 입장료는 일반 5000 원, 학생 3000 원, 일반단체(10인 이상) 3000 원, 학생단체(5인 이상) 1000 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50％ 감면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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