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차경환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회장 1부 '고령화 사회' : 건강과 일자리 모두 잡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아라!
[초대석] 차경환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회장 1부 '고령화 사회' : 건강과 일자리 모두 잡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아라!
  • 유승철 대기자
  • 승인 2022.05.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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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철대기자의 워크리포트]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고령시대!
차경환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회장, BM건강실천연구소 소장, BMCT지도자훈련원 원장, 前서울교대 교육연수원 책임교수. 교육부 인증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위원, 연세대 동국대 경북대 서울교대 강의. 주요연구 및 저서 : 인지중재건강프로그램 개발, BM건강교육, 오한건건강시스템, 실버브레인건강실제, 인지중재치료 이해와 실제
차경환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회장, BM건강실천연구소 소장, BMCT지도자훈련원 원장, 前서울교대 교육연수원 책임교수. 교육부 인증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위원, 연세대 동국대 경북대 서울교대 강의. 주요연구 및 저서 : 인지중재건강프로그램 개발, BM건강교육, 오한건건강시스템, 실버브레인건강실제, 인지중재치료 이해와 실제

“두뇌건강 마음건강 신체건강의 밸런스에 삶과 일의 답이 있다”

앞으로 3년 후인 2025년 한국은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 통계청의 발표다. 이것이 세계에 유례가 없을 만큼 심각한 인구 구조의 변화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

하지만 산업구조의 변화, 즉 인공지능화 디지털화 로봇화로 인해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고, 조기 퇴직자는 점점 늘어난다는 ‘100세 인생시대’는 우리 사회를 덮친 지 오래다.

그렇다면 21세기 실버사회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건강이 자본’이라는 것은 눈치 챌 수 있지만, 50세 이상 중년세대들의 입장에서는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기자가 만난 사람이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차경환 회장. 그는 25년 전부터 건강장수에 도움이 되는 BM건강운동을 주창하고, 사회공헌 일자리창출을 실천해 온 사람이다. 정부기관 표창도 많이 받았다. 과연 그는 어떤 대답을 우리 사회에 던질 것인가?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가 2020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를 받았다.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가 2020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를 받았다. (사진=힌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오직 현장에서 오직 한사람의 건강을 위해 오직 실천한다는 것이 우리 협회의 건강실천 이념입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나 스스로의 건강실천입니다. 그 다음 일하는 즐거움을 가져야 합니다.”

차경환 회장의 대답이다. 여기서 기자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일하는 즐거움’. 점점 확장되고 있는 실버 생태계에 과연 어떤 일자리 기회가 있는지 자세히 들어보기로 했다.

Q. 건강장수와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A.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이하 ‘협회’)는 25년 동안 사회공헌건강운동과 일자리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사회공헌단체다.

우리는 고령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소망이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치매예방, 두뇌건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보급하여 노인건강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2년 세종시 지원사업으로 임선희 BMCT 건강전문가가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건강지도 강의를 하고 있다. 2021년에도 세종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겅강컨설팅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2022년 세종시 지원사업으로 임선희 BMCT 건강전문가가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건강지도 강의를 하고 있다. 2021년에도 세종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겅강컨설팅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그 분야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 ▷치매예방 사회공헌 봉사활동 ▷두뇌건강 마음건강 프로그램 연구 및 보급 활동 ▷요양시설, 노인시설, 복지시설, 보건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사회공헌 건강일자리 활동 및 건강프로그램 보급 ▷주민센터, 복지관 등 평생학습시설의 건강강좌 개설 ▷재가방문 등 개인건강 지도활동 등 실버건강,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구와 사회공헌 건강 일자리활동을 실천해왔다.

그 성과로 ▷국가자원봉사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 선정 ▷정부기관 지자체기관 지원사업 선정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사회공헌 건강분야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도 거두었다.

Q. 건강하게 장수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협회의 건강콘텐츠는?

A. ‘건강은 개별화이고 실천이다’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이 모두 건강해도 나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세상은 건강하지 못한 것이 된다.

협회에서 추구하는 건강프로그램의 목적은 개인마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프로그램 보급과 실천이다. 건강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론을 알고 있다 해도 건강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소용이 없다.

서울시 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사회공헌 건강일자리 컨설팅을 하고 있는 차경환 회장 (사진=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서울시 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사회공헌 건강일자리 컨설팅을 하고 있는 차경환 회장 (사진=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지식은 알고 깨치면 되지만 건강은 실천하여 건강해져야만 되는 분야이다.

협회 건강프로그램은 실천중심, 체험중심이다. 협회산하 연구소인 BM건강실천연구소에서 25년간의 연구 성과로 개발한 건강콘텐츠가 바로 ‘오한건 건강시스템’과 ‘BM건강프로그램’이다.

Q. ‘오한건 건강시스템’과 ‘BM건강’이라는 말이 생소한데 어떤 뜻인가?

A. ‘오한건 건강시스템’은 ‘오직 한사람의 건강을 위하여’의 약자인 ‘오한건’에 다양한 건강콘텐츠가 융합된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BM건강’은 Brain & Mind & Body Balance의 약자다. 한마디로 ‘두뇌건강, 마음건강, 신체건강 밸런스’를 말한다. 그리고 ‘BM건강프로그램’과 ‘오한건 건강시스템’을 실천하고 보급하는 건강전문가를 BMCT라고 지칭한다.

2022년4월 협회 산하 전통장담그기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시니어회원들과 함께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전통 된장, 고추장을 전달하는 기부행사다. (사진=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2022년4월 협회 산하 전통장담그기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시니어회원들과 함께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전통 된장, 고추장을 전달하는 기부행사다. (사진=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Q. 고령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A. 건강과 일자리라고 생각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건강 문제는 앞으로 가장 큰 사회적인 문제인 동시에 개인적인 문제가 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건강하지 못하고 오래 사는 것은 재앙과도 같다. 본인도 그렇고 자녀들에게도 그렇고... 따라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삶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은 일자리다. 소득이 있든 없든 일을 해야 한다. 일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말은 진리다. 사람은 일을 해야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2022년 5월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에서 시행한 두뇌건강, 마음건강 힐링프로그램 연수사진. 연세대 동국대 경북대 서울교대 구미대 원광대 우석대 인제대 극동대 등 대학에 강좌를 개설, 대학에서도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2022년 5월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에서 시행한 두뇌건강, 마음건강 힐링프로그램 연수사진. 연세대 동국대 경북대 서울교대 구미대 원광대 우석대 인제대 극동대 등 대학에 강좌를 개설, 대학에서도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마찬가지이다. 나이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 일이라고 해서 꼭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 그것을 실천하는 모든 것이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협회에서는 평생 현역으로 일할 수 있는 생애설계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Q. 그래서 건강과 일은 선순환관계라는 말이 나온 것인가?

A. 그렇다. 일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말 그대로다. 한마디로 일을 해야 건강해지고, 건강해야 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과 일은 상호 보완되는 선순환관계에 있다. 시니어 세대일수록 건강과 일을 병행해야 한다.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일도 할 수 있는 건강관련 일자리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그게 돈 버는 지름길이다.

차경환 BMTC가 강의에 나선 2022년 1월 한동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두뇌건강 마음건강 힐링프로그램 연수사진. BMTC 건강전문가들은 전국의 대학, 노인요양, 복지 보건시설, 평생학습 시설 등에서 건강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사진=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차경환 BMTC가 강의에 나선 2022년 1월 한동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두뇌건강 마음건강 힐링프로그램 연수사진. BMTC 건강전문가들은 전국의 대학, 노인요양, 복지 보건시설, 평생학습 시설 등에서 건강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사진=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Q. 협회에서 추구하는 시니어일자리란 어떤 것인가?

A. 얼마 전 서울시 일자리기관에서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은퇴세대와 시니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와 유망직업 1위가 바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 케어’와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이라고 한다.

이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노인일자리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 역시 젊은이 세대와 성인들이 할 수 없는 일,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노인일자리로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노노케어’와 ‘사회공헌’ 일자리가 바로 거기에 해당된다. 우리 협회의 BM건강프로그램은 바로 노노케어 건강 일자리와 사회공헌 일자리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일이다. <2부에 계속>

<글 싣는 순서 = 아래 관련기사 참조>
1부 고령화 사회 : 건강과 일자리 모두 잡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아라!
2부 인생 4모작 :  ‘건강전문가’는 인생 2모작과 3모작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3부 건강 전문가 : 치매예방, 두뇌건강, 마음건강 전문지도자가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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