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올해 1000명 뽑는다......상반기에만 신입행원 350명 선발
신한은행, 올해 1000명 뽑는다......상반기에만 신입행원 350명 선발
  • 문현지 기자
  • 승인 2019.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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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전형에 논리적•융합적 사고 능력 평가 위한 디지털 역량 평가 도입

신한은행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신입행원 및 전문인력 등 채용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확대해 연간 총 1,000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상반기에만 신입행원 350명을 뽑는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올해 채용 목표를 ‘창의융합형 인재 확보’로 설정하고 상경·공학·인문학 등 다양한 전공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통적 은행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변모(Transformation) 하기 위해 디지털/ICT 분야 우수 인재 확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AI(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하던 ICT출신의 디지털 전문가를 채용팀장으로 선발하고 디지털/ICT 분야에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디지털/ICT 분야 채용을 연중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필요 직무별 우수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는 ‘디지털/ICT 신한인 채용위크’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ICT 전공자뿐 아니라 관련 직무경험을 보유한 경력직(사회초년생)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까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학력보다는 직무역량에 초점을 두고 디지털과 ICT 역량을 검증할 수 있도록 코딩능력평가 등 실습 전형을 새롭게 도입하고 특히 ICT분야에 대해서는 특성화고 대상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입행원 350명을 선발하는 상반기 채용은 개인금융, 기업/WM, 디지털/ICT 분야로 구분해 진행한다. 개인금융과 기업/WM 분야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직무적합도면접, 최종면접 과정으로 진행되며 기업/WM 분야 지원자에 대해서는 논리적·융합적 사고 능력 등을 평가하는 디지털 역량 평가가 새롭게 도입된다. 디지털/ICT 분야는 서류전형, 1차면접(코딩능력평가 포함), 최종면접 과정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채용 서류접수는 4월 25일 오후부터 5월 12일 24시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금융권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ICT 관련 전공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채용공고 내 전형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이유와 본인의 역량 등을 충분히 고민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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