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벤처스, 이화여대와 여성 창업기업 '유니콘 도약' 지원
스타벤처스, 이화여대와 여성 창업기업 '유니콘 도약' 지원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2.06.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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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최적화 환경, 멘토링, IR 등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벤처스'가 이화여대와 손잡고 여성 창업기업 발굴, 지원에 나선다.

스타벤처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졸업생 스타트업 및 교원, 재학생 등 혁신기술기반 창업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BI)경영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여성기업은 2019년 기준 전체기업의 40.2%인 277만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특히 기술기반 업종에서 남성기업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경제 참가율은 약 60%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중 33위로 아직 저조한 실정이다.

스타벤처스는 창업에 최적화된 환경과 멘토링, IR 등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이화여대의 학생 및 교원들이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타벤처스는 현재 한양대, 호서대, 강원대 등 창업중심대학 사업단과, 연세대, 고려대 등의 창업지원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SK증권과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니콘 사관학교 프로그램 '스타 이노베이션' 선발팀 중 심사를 거쳐 1차로 6개 기업에 시드 및 프리시리즈 투자를 마무리한 상태다.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는 "이화여대와 함께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 혹독한 유니콘 사관학교 컴퍼니빌드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독보적인 혁신기술을 보유한 여성창업벤처라면 스타벤처스 '스타 이노베이션'에 도전해 유니콘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벤처스는 한국의 '와이콤비네이터'라 불리는 기술창업 유니콘 액셀러레이터로, 국내 50여개 대학 및 지자체 BI, 후속 투자 VC 5개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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