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년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박차'
강진군, 청년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박차'
  • 전석희 기자
  • 승인 2019.04.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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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23일 육군 8539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역 4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육군 제8539부대 3대대와 청년일자리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질적인 취업 향상을 위해 해남고용복지+센터와 연계해 추진됐다. 

일자리 설명회는 해남고용복지+센터의 청년 대상 각종 지원 정책 안내와 근로자의 권리에 대한 설명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강진 일자리종합 안내센터' 활용 방법과 관내 기업의 구인현황, 구직신청서 작성 방법, 워크넷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강진 일자리종합안내센터는 기업, 구직자,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정책을 알리고 관내 주요 일자리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과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 1월 3명에 불과하던 취업자 수가 4개월이 지난 지금 80여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올해 말에는 당초 취업연계 목표 인원 120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은 140명이지만 현재 취업연계자 수는 80여 명으로 구직자가 모자라는 상황이다. 

특히 기업이 요구하는 청년층 구직자가 적어 읍면 구석구석까지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강진산단의 분양률이 증가하고 강진골프장이 운영되는 등 일자리 확대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강진군은 이 같은 긍정적 환경을 취업과 연계시키고 육군 장병과 예비역들의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산단 입주 기업의 가동률이 갈수록 상승되고 있다. 강진산단 채용인력 또한 늘어나리라는 예상이다. 강진일자리종합안내센터를 활용해 군민의 실질적인 취업률이 높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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