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해외 시장 테스트와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을 위해,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펀딩 플랫폼 입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테스트와 인지도 향상 및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국, 일본, 대만 시장을 진출 대상으로 하며 이 국가들의 대표적인 펀딩 플랫폼은 킥스타터․인디고고, 마쿠아케, 젝젝이다.
지난해에는 27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총 약 9억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2022년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관할하며 오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원사업은 미국, 일본, 대만의 전문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파트너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최대 19개사를 지원한다.
미국 지역에 4개사 규모, 아시아(일본․대만) 지역에 15개사 규모로 선정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파트너스와의 1대1 매칭 이후 사전 컨설팅, 상세 페이지 및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펀딩 론칭 사전 준비, 펀딩 론칭 후 캠페인 운영․관리, 뉴스레터․SNS 등을 활용한 캠페인 홍보 마케팅 진행, 캠페인 론칭 종료 후 배송․CS 관리, 추가 펀딩 오픈 등 후속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하며 미국 지역은 최대 1000만원, 아시아 지역은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관련 진출 국가와 펀딩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설명회를 오는 6일 개최한다.
남궁선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창업허브 창동 센터장은 “지원사업이 우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글로벌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