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 취업활동수당 참여자 모집
영광군, 청년 취업활동수당 참여자 모집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4.26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활동수당' 참여자를 다음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취업활동수당은 순수 군비로 미취업 청년에게 학원비, 교재비, 면접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50명을 선발하게 되며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영광사랑상품권과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영광에 거주하는 만 19∼45세 이하 ▲최종학교 졸업·중퇴 후 2년 경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미취업 청년이다.

다만 실업급여자, 생계급여대상자, 대학(교) 또는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와 전라남도 유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대상자는 미취업기간, 소득수준 배점표 기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상자가 타 시군으로 전출, 진학, 취·창업할 경우 취업활동수당 지급이 중지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4일까지로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과 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취업활동수당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