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원소프트, 고운사 템플스테이 메타버스로 구축한다
에프원소프트, 고운사 템플스테이 메타버스로 구축한다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2.07.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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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관광 르네상스를 위한 헤리티지 투어리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 이미지
지역문화관광 르네상스를 위한 헤리티지 투어리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 이미지

에프원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전북, 서울 등 3개 지자체가 연계한 사업으로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에프원소프트를 포함한 총 18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 2년간 약 9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명은 ‘지역 문화관광 르네상스를 위한 해리티지 투어리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이다.

한옥 역사마을 투어를 통해 전통문화 의식주혼(衣食住魂)을 경험하여 몸과 마음의 치유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이 목적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에프원소프트는 경북 의성 고운사를 디지털 3D로 구축하고 다양한 VR/AR 콘텐츠를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고운사 전체 28개 건물과 불상, 탱화 등 문화콘텐츠를 3D 이미지로 구축한다.

고운사에서 운영중인 템플스테이를 메타버스로 구현, 실제 서비스와 연동해 제공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복, 전통음식 등을 오브젝트로 생성하고 사찰음식 밀키트 등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의 제품과 서비스도 판매할 계획이다.

고운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유서깊은 사찰로서 보물 석조여래좌상과 경북문화재 연수전을 보유하고 있다.

고운사 템플스테이 메타버스 세계관은 가상과 현실, 국내와 국외를 초연결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호 에프원소프트 대표는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은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고“에프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산업용 메타버스 서비스 및 다양한 체험·예측 솔루션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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