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창동, 롯데칠성음료와 식물성 음료 기술 보유 스타트업 모집
서울창업허브 창동, 롯데칠성음료와 식물성 음료 기술 보유 스타트업 모집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2.08.08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화지원금 1,000만원 및 롯데칠성음료와의 협력 기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지원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대기업 협력 기회를 통해 자사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을 위해 ‘서울창업허브 창동-롯데칠성음료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롯데칠성음료와 지난달 27일 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모집 분야는 식물성 음료 관련 신규 기술․소재 개발 또는 음료 관련 혁신 기술․소재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제시한 기술 수요에 따라 식물성 음료(Plant based drink)관련 기술을 가진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식물성 음료의 예시로는 콩, 아몬드, 귀리, 쌀, 완두, 캐슈, 코코넛, 헤이즐넛, 밀, 퀴노아 등 곡물 기반의 음료 또는 기타 우유 대체 소재 음료 등이 있다.

이들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음료면 모두 제안 가능하다.

제안한 수요 기술 외 음료와 관련된 푸드 테크 역시 제안 가능하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 양기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는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입주기회와 데모데이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종 선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과제 관련 가이드라인과 R&D․생산․유통․마케팅 등 롯데칠성음료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창업허브 창동-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24일까지로 서울스타트업플러스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남궁선 서울산업진흥원 창업허브2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대기업의 기술 수요 충족이 선순환하는 기업 상생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대․중견기업 파트너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