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허브 산단 중심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협의체 출범
경기도 스마트허브 산단 중심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협의체 출범
  • 김근영 기자
  • 승인 2019.05.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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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 산단서 스마트허브일자리지원협의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반월․시화 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일자리 매칭을 위한 관계기관 및 단체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허브 일자리지원협의회’가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고용노동부·경기도와 함께 전년도 관계부처 합동 중앙부처 중점 산업정책(산업통상자원부, ‘반월시화산업단지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 지정)과 연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동추진사업도 추진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경기도 내 관련 정부기관, 교육기관(대학교·특성화고), 산업단지 및 기업의 민간단체 및 기타기관 등 출범식을 통해 협력하며 ‘산업단지 중심의 좋은 일자리 창출 및 미스매치 현상 해결을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이 보고․논의됐다.

2019 스마트허브 일자리지원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단체촬영하고 있다.
2019 스마트허브 일자리지원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단체촬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일자리사업의 구직자 또는 구인기업에게 단방향적이었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구직자에게는 산업단지 내 기업정보와 직업상담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구인기업에게는 맞춤형 현장기술 구직자매칭과 함께 관련된 지원정책까지 연결하는 중계 역할을 수행한다.

또 그간 산업단지 청년층 등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허브(반월·시화·MTV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구인기업 발굴과 함께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현장기술 구직자 매칭 관련 정책 반영 및 제언 등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교육계(대학교, 특성화고 등) 14개 기관이 기업 수요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 수요를 상시적으로 공유하고, 산업계(경영자협회, 여성경영자협의회, 총무부서장협의회, 7개 업종별 미니클러스터 등)가 주축이 되어 현장 인력 일자리 수요를 수시 파악하여 매칭될 예정이다.

일자리 관련 정부, 지자체 및 관련 공공기관 등에서 정부지원사업 및 일자리매칭에 필요한 컨설팅, 플랫폼 역할 등 기타 제반사항을 공유·협력해 기업과 구직자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윤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일자리지원협의회 출범식에서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스마트허브) 내 중견·중소기업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강구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기관·교육계에 전달․반영되어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일자리 매칭에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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