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자회사 '글로싸인' 흡수 합병.....전자계약 사업 강화
비즈니스온, 자회사 '글로싸인' 흡수 합병.....전자계약 사업 강화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2.10.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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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세금계산서 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은 API연동형 전자계약 서비스 자회사 ‘글로싸인’을 10월 1일부로 흡수합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비즈니스온의 전자계약 솔루션인 스마트빌싸인과 글로싸인이 통합돼 ‘글로싸인’이라는 브랜드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온에 따르면 글로싸인은 클라우드, API연동 및 구축형 등 모든 형태의 전자계약 라인업을 보유해 기업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인증 수단 등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글로싸인 전자계약 사용자 수가 매년 30% 성장, 현재 약 45만명에 이르고, 전자계약 체결량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월평균 7만 5000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글로싸인의 매출도 최근 3년간 4배 이상 성장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온은 글로싸인을 앞세워 전자계약 업체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싱가포르를 비롯해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KISIA)의 정보보호 스타트업 해외진출 활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전자계약 시장은 전자서명법 개정, 정보보호공시 의무화 등의 정부 정책기조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은 올해 약 5조원에서 오는 2029년 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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