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타임스퀘어' 삼성전자,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초대형 LED사이니지 설치
'한국판 타임스퀘어' 삼성전자,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초대형 LED사이니지 설치
  • 윤원창
  • 승인 2018.03.2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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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25일부터 K-POP 등 송출 예정
주목도 높은 초대형 사이즈, 유려한 곡면형 디자인, 인기 한류 콘텐츠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통해 삼성전자 QLED TV 옥외 광고 콘텐츠가 상영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코엑스(COEX)에 국내 최대 규모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코엑스 일대는 '한국판 타임스퀘어'라는 별칭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CJ파워캐스트·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엑스 SM타운 외벽의 두 면을 곡면 형태로 연결해 1620㎡(가로 약 81m, 세로 약 20m)의

크기로 농구 경기장 4배 규모이다. 건물 앞쪽에 펼쳐져 있는 K-POP 광장에는 LED 사이니지 3대로 만든 이색적인 디자인의 미디어를 추가로 구축했다.

특히 밝기는 업계 최고 수준의 9,000니트에다 해상도는 UHD의 2배에 달하는 7,840 x 1,952를 지원해 주목도와 고화질을 자랑한다.

또 LED 기구 설계 기술과 비행기 기체에 사용되는 특수 알루미늄이 적용돼 기후 변화에 강하고 장기간 사용에도 뒤틀림이 없는 등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 사이니지는 25일부터 공식적으로 K-POP 영상 콘텐츠와 상업용 광고 등을 송출하는 옥외 광고 매체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효과와 문화적 성과 모두를 고려할 때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가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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