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AI 인재 절반은 미국에…여성 비율은 18%
[시선]AI 인재 절반은 미국에…여성 비율은 18%
  • 워크투데이(worktoday)
  • 승인 2019.06.0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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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먼트AI ‘글로벌 AI 탤런트 리포트 2019’ 발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연구 또는 개발을 이끌고 있는 인재의 수가 지난해에는 전년에 비해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체 AI 인재의 70% 이상이 미국과 중국 등 5개 국가에 집중돼 있고 여성의 비율도 20%에 못 미쳐, 지역과 성별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AI 스타트업인 엘리먼트(Element)AI는 지난해에 열린 21개 국제학회에 발표된 1만1000건 이상의 논문에서 저자와 그 경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인재 분포를 작성해 보고서 ‘글로벌 AI 탤런트 리포트 2019(Global AI Talent Report 2019)’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의 국제회의에서 한 번 이상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분야의 논문을 발표한 AI 인재는 2만24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에 비해서는 36% 증가한 것이다.

AI 인재 분포를 나라별로 세분하면, 미국은 1만295명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46%)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2525명(11%)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는 영국(1475명), 독일(1475명), 캐나다(935명), 일본(815명) 등이 이었다. 상위 5개국의 점유율은 72%, 상위 18개국의 점유율은 94%에 달했다.

여성 인재의 비율은 전체의 18%로 전년(12%)에 비해 16% 증가했다. 나라별로는 스페인이 26%로 가장 높았고, 대만과 싱가포르가 23%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 평균을 넘은 곳은 중국(22%), 호주(22%), 미국(20%), 스위스(19%), 이탈리아(18%), 영국(1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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