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메이크업 가상 체험·구매한다"…아모레, 시뮬레이션 삼성 빅스비 탑재
"폰으로 메이크업 가상 체험·구매한다"…아모레, 시뮬레이션 삼성 빅스비 탑재
  • 윤원창
  • 승인 2018.03.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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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갤럭시 S9·S9+ 빅스비 비전 메이크업 모드 시뮬레이션 기본 제공
카메라 기능으로 아모레퍼시픽 여러 브랜드 메이크업 가상으로 체험 및 구매

메이크업을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시뮬레이션해본 후 구매하는 시대가 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선보인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갤럭시 S9’·’갤럭시 S9+’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 비전’에 탑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로 한국과 중국, 미국의 갤럭시 S9·갤럭시 S9+ 이용자는 아모레퍼시픽 여러 브랜드의 메이크업 룩과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보고 바로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는 동영상, 사진, 이모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여기에 제공되는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 비전의 경우 메이크업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빅스비 비전 메이크업 모드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룩과 제품이 기본 기능으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키고 아모레퍼시픽 9개 브랜드 메이크업과 룩을 가상으로 시도해볼 수 있다. 체험 과정에 마음에 드는 제품은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다만 중국의 갤럭시 S9·갤럭시 S9+ 사용자는 에뛰드하우스와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미국에서는 라네즈 브랜드의 콘셉트를 담은 여러 제품과 메이크업 룩을 가상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여러 브랜드의 특색 있는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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