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안전관리 전담인력 등 상반기 14명 채용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
인천항만공사, 안전관리 전담인력 등 상반기 14명 채용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
  • 전석희 기자
  • 승인 2019.06.12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019년 상반기 신입직원 모집’을 통해 장애인(2명), 취업지원대상자(2명) 등 사회형평적 채용과 함께 안전관리분야 인력(7명), 법무 및 세무, 전산(각 1명) 등 총 14명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달 18일 실시한 필기전형을 통해 채용분야별 5배수 내외로 선발된 75명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2일간 그룹토론과 역량면접을 거친 뒤 최종 선발됐으며, 직렬별로 2명의 예비합격자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산업안전기사 및 건설안전기사, 소방설비기사(기계, 전기분야) 등 안전 관련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분야 전담인력이 대거 채용됨에 따라 향후 인천항 내 위해요소 진단·점검 및 각종 안전사고 조치·대응 등 안전관리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애인 및 취업지원대상자 별도전형 실시를 통해 법률상 고용의무비율을 초과해 선발하는 등 정부의 사회형평적 채용확대 기조에 부응함과 동시에,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필기전형 가산점을 부여하여 채용비율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인력구성의 대표성이 강화되는 효과도 거뒀다.

이번 채용은 작년과 동일하게 4개 항만공사 합동채용 방식으로 진행하고 항만공사가 독자 개발한 항만공사(PA) 종합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블라인드 채용취지에 부합하도록 증비서류 사후제출 도입, 평상복 면접, 면접위원 양성평등 확대, 채용만족도조사 도입 등을 통해 채용절차 개선을 적극적으로 선도하여 공정채용 확산에 앞장섰다.

박진우 인천항만공사 인재개발팀 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과정을 통해 안전관리 전담인력, 법무 및 세무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선발됐다”면서,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향후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