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국회, 일자리 창출에 맞손
장애인개발원-국회, 일자리 창출에 맞손
  • 문현지 기자
  • 승인 2019.06.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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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은 국회사무처와 20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박은정 금천장애인복지장관(왼쪽부터).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국회사무처와 20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박은정 금천장애인복지장관(왼쪽부터).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 이하 국회)와 20일) 오후 4시에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설치를 비롯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해 개발원과 국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직업재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운영기관을 선정, 운영기관에게 카페 I got everything 설치를 위한 장비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후관리와 모니터링 등 카페 운영·유지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국회도서관 내 카페 설치 공간과 임대료, 운영 관리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기타 장애인 관련 사업 지원에도 적극 협력한다.

최경숙 원장은 "국회사무처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중증장애인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중증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I got everything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의 컨설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 원두,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현재까지 전국 매장 39곳에서 약 13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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