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 20명 세차장 및 카페 일자리 창출
한국서부발전과 평택시는 19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동방사회복지회 부지 내에서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을 위한 세차장 및 카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은 서부발전, 평택시, 동방사회복지회, 평택복지재단, 평택지역자활센터,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가 함께 참여해 지역내 일자리 협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세차장 및 카페 초기사업비로 4억원을 지원하고, 경영자문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평택시와 자활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자활근로사업을 진행하고, 동방사회복지회와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교육훈련과 사업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고용되는 인원은 약 20명 수준으로 향후 사업운영이 정착되면 30명 수준으로 고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사업을 함께 준비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작년 9월에 개소한 세차장 1호점에 이어 약속드렸던 세차장 2호점과 카페로 사업확장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2017년 구내매점 직원으로 발달장애인 고용을 시작으로 2018년 평택시 포승읍 서부발전 사원아파트 구내에 세차장 1호점 오픈,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를 채용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마련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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