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구글과 AI스피커 음악서비스 상용화
지니뮤직, 구글과 AI스피커 음악서비스 상용화
  • 조민준 기자
  • 승인 2019.08.23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AI) 음악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지니뮤직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니뮤직은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 음악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고 초연결 음악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구글과 제휴를 맺고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 지니서비스를 연동, 상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니뮤직이용자는 구글의 인공지능스피커 구글 홈에서 음성명령으로 음악서비스 지니를 이용 할 수 있다.

먼저 구글 홈, 구글 홈 미니와 연결 된 ‘구글 홈’ 앱에서 지니뮤직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청하 노래 들려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찾아 들을 수 있다.

또한 “여름밤 어울리는 노래 들려줘”와 같이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 받아 이용 할 수 있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 스피커는 보이스명령으로 편리하게 활용되면서 대중화에 성공한 디바이스이며, 음악서비스는 인공지능스피커 필수 콘텐츠서비스로 꼽히고 있다”며 “당사는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과 전략적 제휴로 국내 인공지능 스피커 음악서비스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구글 홈 연동 론칭 기념으로 ‘무제한 음악감상’ 정기결제 구매 고객에게 구글 홈 미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 3월 현재 국내 인공지능스피커는 400만대 보급을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세계 인공지능스피커시장이 2021년 35억2천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