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의 바다’…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열린다
‘일자리의 바다’…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열린다
  • 고수연 기자
  • 승인 2019.09.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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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 벡스코서…104개 해양수산 관련 기업·기관 참여

해양수산 분야 최대 규모의 일자리 행사인 ‘2019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2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일자리의 바다’를 슬로건으로 104개 해양수산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수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중앙대학교 국제물류전문인력 네트워크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부산경제진흥원과 벡스코가 후원한다.

구직자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구직자 150명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3명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기준에 따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합격률이 높은 기업을 사전에 추천하는 ‘스마트 매칭’을 실시하고 기업별·시간별 면접 진행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면접현황판’을 설치해 구직자의 면접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수요자 편의적으로 운영된다.

또 구인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지는 ‘채용관’, 주요 기업·기관별 채용설명회, 창업경진대회, 국민참여 정책제안대회 등이 개최되는 ‘채용설명관’ 등이 운영된다.

채용설명관에서는 ‘물을 타고 돈이 흐른다’를 주제로 조승연 작가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 검사, 입사지원 컨설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 직업 심리검사,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면접교육,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많은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해수부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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