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협회, ‘동남아 벤처캐피탈리스트 인재 양성 과정' 마련
벤처캐피탈협회, ‘동남아 벤처캐피탈리스트 인재 양성 과정' 마련
  • 윤화정 기자
  • 승인 2019.10.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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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오는 11월 6일‘2019년 동남아 벤처캐피탈리스트 인재 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KVCI)은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 교육 전문기관으로 지난 2000년부터 벤처캐피탈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교육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동남아 벤처캐피탈리스트 인재 양성 과정은 출석과정 3일과 4박 6일 해외 연수로 구성돼 있다.

오는 11월 6일에서 11월 8일까지 3일간 서초동 VR빌딩 B1 블루룸에서 진행되는 출석과정에서는 주요 동남아국 법제 개관 및 국내펀드 해외투자 관련 법률, 동남아 투자 사례 및 투자전략, 펀드 결성 및 규약이슈, 계약서 및 Tax 사례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11월 25일에서 11월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하는 4박 6일간의 해외 연수 기간에는 베트남 회수시장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한편 기업 IR이 예정돼 있다.

한편, Ernst & Young(EY)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동남아시아 VC 투자 집계 결과, 2017년 대비 투자 건수가 230건에서 311건으로 약 25% 증가, 투자 규모는 41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수 KVCI 원장은 “국내 VC들의 동남아시아에 대한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정부가 작년 11월 국영 및 상장기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 소유한도제도를 폐지하기로 발표해 향후 베트남 시장내 해외투자자들의 유입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의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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