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존중 시대, 나를 표현하는 ‘혼자만의 공간’ 혼자 꾸민다
취향 존중 시대, 나를 표현하는 ‘혼자만의 공간’ 혼자 꾸민다
  • 윤화정 기자
  • 승인 2019.11.27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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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취향 반영하거나 여가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인테리어 아이템 활용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한번쯤 들어봤을 이 문장은 이제 낯설지 않다.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선호하는 영상을 자동 재생시키거나 음원 플랫폼을 통해 자주 듣는 곡과 비슷한 앨범을 추천 받는 등 취향을 존중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자신만의 취향과 가치관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의 취향이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신과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모임을 가진다거나 취미 개발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혼자만의 공간’을 꾸미려는 노력으로도 이어진다. 집 자체를 단순히 먹고 자는 것을 넘어 나만의 취향을 담은 개별화된 공간으로 꾸미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인 박나래는 본인이 직접 꾸민 술을 즐길 수 있는 ‘나래바’를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 형태로 주방 구조를 변경하거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방 자체를 운동기구를 설치해 트레이닝 센터처럼 꾸미기도 한다.

집안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작은 홈 인테리어 아이템만으로도 나만의 시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취향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지누스 웰니스 클라우드 메모리폼 매트리스로 꾸민 방 모형
지누스 웰니스 클라우드 메모리폼 매트리스로 꾸민 방 모형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호캉스’는 호텔에서 즐기는 휴가를 의미한다. 하지만 호캉스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몸에 꼭 맞는 푹신한 매트리스와 배달 애플리케이션, 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 하나면 집에서도 언제든지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매트리스 브랜드 지누스(ZINUS)의 ‘지누스 웰니스 클라우드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4단 레이어로 구성돼 체형이나 자세에 따라 부드럽게 감싸줘 구름 위에 누운 듯 포근함을 선사한다. 짙은 컬러와 트렌디한 상단 패턴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음향가전은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으면서도 인테리어 효과는 높아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가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고풍스러운 앤티크 스타일의 오디오는 식탁 위에 무심하게 올려둘 때 그 효과를 발휘한다.

브리츠 ‘BZ-T8900 앤티크 오디오’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탁상형 오디오로, 유행을 타지 않는 고풍스러운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함으로써 레트로풍의 디테일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다섯 가지 EQ 모드가 있어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음색으로 더욱 입체감 넘치고 실감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PC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CD 플레이어, USB 포트, FM라디오, 슬립타이머 등의 기능을 담았다.

간단한 조명 조작만으로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조명 '필립스 휴(Hue) 블루투스'를 공식 출시했다.

필립스 휴(Hue) 블루투스는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에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만 켜면 1개의 전구로 그 순간에 꼭 맞는 분위기를 1600만 가지의 조명 색상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때는 은은한 색의 조명으로, 주말에 집에서 와인 한잔을 할 때는 감성모드의 조명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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