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사회형평 및 말산업 전문 분야 체험형 청년인턴 18명을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10명, 보훈대상자 3명, 말산업 전문 인력 5명 등이다.
이들은 내년 2월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한국마사회는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원을 활용한 직무교육, 외국어교육 등 월 10시간 이상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 배치된 부서의 선배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조직 적응을 돕고 취업 성공자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청년인턴이 취업을 위해 시험이나 박람회 등에 참가해야 할 경우 특별휴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 말산업 전문 분야 인턴십 운영을 통해 말산업 인력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취득자인 청년인턴 선원주씨는 “한국마사회의 체계적인 승마교육 시스템을 잘 배워서 추후에 외부 승마장 등에 전파하고 싶다. 장차 국내 말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재력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장애인 등 특별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매년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한국마사회 인턴십을 디딤돌로 삼아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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