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 환자 다녀간 롯데百 본점·이마트 공덕점 휴업
23번 환자 다녀간 롯데百 본점·이마트 공덕점 휴업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0.02.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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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가 23번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58세 중국인 여성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서울 중구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이 7일 오후 2시부터 사흘간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방역 조치 등을 한 뒤 오는 10일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자체적인 휴점이 아닌 전염병 방역을 위해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점 역시 영화 예매를 차단하기로 했다. 이미 예매한 고객들에 대해선 취소 및 환불 처리를 할 방침이다.

이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마포구 이마트 마포공덕점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관광 목적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한 23번 확진자(여·중국인)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3번째 확진자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접촉자들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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