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소상공인은 6백만명에 육박해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 좋은 상품도 홍보와 마케팅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하지만 통계에 의하면 한 해 평균 3400만원을 버는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군은 서민경제를 떠받치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업장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중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게 된 중 하나가 온라인 마케팅 비용 지원이다.
주된 내용은 업체당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소용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키워드 광고, 배너광고, 오픈마켓 등 홍보 활동은 물론 홈페이지 구축, 제품 촬영비, 홍보용 로고 디자인비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내달 10일부터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일 기준으로 곡성군에 주소와 사업체를 두고 있어야 한다.
30개소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하며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이 있을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을 위해서는 온라인마케팅 증빙자료를 포함한 신청서류를 방문, 이메일, 팩스 중 1가지 방법을 통해 군 도시경제과로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곡성군 공고 제2020-242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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