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천연성분 다목적 세정제 매출 두자릿수 성장”
애경산업, “천연성분 다목적 세정제 매출 두자릿수 성장”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0.02.25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케모포비아’(Chemophobia:화학물질공포증) ‘체크슈머’(Check+Consumer) 등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몸에 직간접적으로 닿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등 천연 성분 다목적 세정제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애경산업은 자사 다목적 세정제 브랜드 ‘엄마의 선택’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5%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다목적 세정제는 2014년 출시 이후 2016년 49.7%, 2017년 83.2%, 2018년 16.9% 성장하는 등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킹소다는 1종 주방세제로 과일, 야채, 식기 세척이 가능하다. 약알칼리성인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는 세정 시 물과 섞이면 지방산으로 이루어진 기름때를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세정이 쉽도록 도와주며, 물을 부드럽게 만드는 연수화 작용을 통해 세정력을 높여준다.

다용도 표백제로 대표되는 과탄산소다는 물과 반응하여 활성화된 산소를 발생시켜 표백, 얼룩제거 및 세탁 시 삶은 듯한 효과를 준다. 산성 성분인 구연산은 물때 및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성분에 대한 관심 증가와 다목적 세정제의 다양한 활용법이 매출 증가에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목적 세정제의 사용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