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전기공사협회장에 류재선 연임…"전기공사업 부흥 약속"
제26대 전기공사협회장에 류재선 연임…"전기공사업 부흥 약속"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0.02.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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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제26대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6일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를 통해 류재선 후보(現 회장)가 제26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투표 대상자 1만4872명 중 8630명(총투표율 58.03%)이 선거에 참여했다.

류재선 회장이 제26대 회장 당선 소감을 하고 있다.
류재선 회장이 제26대 회장 당선 소감을 하고 있다.

기호 3번 류재선 후보(금강전력)는 4339표(50.28%)를 획득하며 3408표(39.49%)를 얻은 기호 1번 감영창 후보(동현전력 주식회사)와 883표(10.23%)를 얻은 기호 2번 김갑상 후보(주식회사 상화전력)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제26대 회장에 재당선됐다.

이날 비상임 이사 26명·감사 2명 등 새로운 26대 집행부를 선임하는 한편,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 오송 사옥 건축 세부계획(안)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혁신을 통한 전기공사 경영환경 개선, 중소 전기공사기업 역량 강화, 오송 연수원 건립 성공적 추진 등을 사업목표로 정했다.

류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원의 미래를 짊어져야 하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회원과 소통하며 회원 모두가 협회 정책에 참여하는 선진협회를 만드는데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1만7천 회원은 모두 하나"라며 "협회는 회원과 함께 꿈꾸고 함께 고민해가며 희망찬 100년 미래를 위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전기공사업의 부흥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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