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구내식당 테이블에 가림막을 설치했다.
LG는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원식당 데이블마다 가림막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직원간 침방울 감염을 예방한다는 취지이다.
또 안내문을 통해 식당 이용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씼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식당 내 이동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며, 식사 대기 시 앞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는 등 사원식당 이용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했다.
구미, 평택, 창원 등 주요 사업장 내 사원식당에 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 같은 가림막과 안내문이 설치했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는 임직원들이 식사를 분산해 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의 사원식당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임직원들이 사무실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사원식당에서 도시락 등 테이크 아웃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워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