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 범국가적 '산업지능화 AI+X 뉴딜' 사업 벌인다
한국인공지능협회, 범국가적 '산업지능화 AI+X 뉴딜' 사업 벌인다
  • 조민준 기자
  • 승인 2020.03.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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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융합 NO.1 대한민국’ 목표.....시장에서 먼저 사업 발굴해 추진

인공지능 기업기업과 관련 기술 전문가들이 직접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산업지능화를 추진하는 신사업이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공지능 융합 NO.1 대한민국’을 목표로 범국가적 ‘산업지능화 AI+X뉴딜’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과제를 도출해내는 톱다운 방식에서 탈피해 민간에서 선제적으로 과제를 발굴, 인공지능 기술 매칭으로 산업지능화를 실현해 나가자는 시장중심 캠페인성 사업이다,

이같은 사업방식은 인공지능 생태계는 공공이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기 어렵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협회는 또 ‘AI+X 뉴딜’ 사업을 추진하면서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 플랫폼, 표준화/인증 시스템으로 생태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융합, 창업, 활용 분야의 인력을 양성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공지능 생태계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AI+X 뉴딜 사업 프로세스
AI+X 뉴딜 사업 프로세스

이 사업에는 회원사인 인공지능 기술기업, 인공지능산업컨설턴트(협회 자격자), 인공지능 수요기업(AI도입을 원하는 전통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AI 기술기업에게는 수요처 발굴을 통해 기술 및 데이터 확보와 수익 창출을 돕고, 전통산업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기업으로의 변화를 도와 글로벌 대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를 통해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 융합, 창업의 붐을 조성하고 전 국민이 인공지능을 쉽게 활용하는 대중화를 도모하자는 목표로 시행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3년 여 동안 AI 생태계 기초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회원사인 250여 인공지능 기술기업과 산업계 및 학계에 포진한 기술사, 석박사 급 전문인력 250여명이 협회의 인공지능 산업 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해 기술-산업의 융합을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인공지능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산업이 이번 기회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트렌스포메이션을 이루어야만 경제 생산성 증가로 이어지는 순환구조를 안착시킬 수 있다”며, “또 인공지능 기술 강소기업에게 시장을 열어주어 스타트업 중심의 다이내믹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등 코로나 사태 이후에 인공지능 중심으로 산업에 더 큰 기회를 창출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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