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근무 늘며 화상회의 등 ‘스마트 오피스’ 관심 증가
비대면 근무 늘며 화상회의 등 ‘스마트 오피스’ 관심 증가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0.03.1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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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스마트 오피스 도입에 대한 관심 증가
다국적기업 42% 재택근무로 생산성 저하 느껴... 능률 하락 걱정 없는 재택근무 솔루션 필요

직장인의 근무 방식이 바뀌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확산으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근무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유연근로제의 한 형태로 활용되던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기업들도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근무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되는 갑작스러운 재택근무는 기업과 직원들 모두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지난 10일 글로벌 헤드헌팅 회사인 스탠튼체이스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기업 167곳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의 생산성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생산성 감소 42% △큰 차이 없음 34% △아직 알 수 없음 18%로 응답했다. 상당수의 직장인이 갑작스러운 재택근무의 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낸 것이다.

기업과 임직원 모두가 유연한 근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다양한 근무 형태를 도입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로지텍 화상회의 솔루션
로지텍 화상회의 솔루션

대표적인 사례로는 화상회의, 업무 공유 프로그램, 메신저 등 비대면 업무를 가능하게 만든 IT 솔루션이다

마우스나 키보드 등 PC 주변기기로 유명한 로지텍은 화상회의를 위한 하드웨어를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로지텍의 화상회의 솔루션은 회의 참여 인원 규모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개발했다. 최대 46인 회의실을 위한 '랠리(Rally)', 최대 15인 회의실을 위한 '그룹(Group)', 허들룸을 위한 '밋업(MeetUp)', 소형 회의실을 위한 '커넥트(Connect)'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요즘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원격근무자나, 재택근무자를 위한 개인용 비디오 협업 솔루션인 브리오(BRIO), 존(Zone) 등도 갖추고 있어, 직원들이 사무실에 있건, 집에 있건, 또는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줌’(Zoom)은 최대 100명과 함께 비디오 및 화면 공유를 할 수 있으며, 인원이 많아질수록 화면이 분할된다. PC, 노트북, 전화, 모바일 디바이스 등을 통해 일대일 또는 일대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줌 쳇을 사용하면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파일 등을 전송할 수 있으며, 녹화 기능을 통해 미팅 내용을 파일로 보관할 수 있다.

또 요금제에 따라 무료 HD 회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의 개최자가 아니면 회원가입이 필요 없다. 개최자가 화상회의 공간의 링크를 문자나 메신저로 공유하면 참석자들은 링크를 통해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간편한 이용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회사에서 진행하던 업무를 부득이 집에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했을 때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공간의 제약이 없는 원활한 작업을 진행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ASD코리아의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인 ‘클라우다이크 3.0’은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한다.

클라우다이크 3.0 업그레이드를 통해 협업 및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 폴더를 간단하고 알아보기 쉽게 폴더를 시각화했으며, 전체적인 사용자 화면을 최신 웹서비스 트렌드에 맞췄다. 또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랜섬웨어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 복구도 가능하다. 디도스 공격에 보다 강한 시스템 구조와 다양한 사용자별 권한 관리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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