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형 선박 제조업체인 ㈜빈센은 울산광역시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총 47억원이 투입돼 내년말까지 추진될 이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소형 선박을 제작, 운항하는 실증 사업이다.
2021년 초에 울산 태화강에 수소 선박을 운항해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현재 선박의 설계, 제작이 진행 중이다.
㈜빈센은 이 사업을 기점으로 국내 연구기관 및 관공서와 국내외 관련업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통과에 발맞춰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소형 선박 개발 사업에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친환경 자동차를 생각하면 전기 자동차의 대표 업체인 ‘테슬라’를 떠올리듯, 친환경 선박을 생각하면 ‘VINSSEN’의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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